|
너무나도 크네요. 제 눈은 원래 길고 속쌍꺼풀이 꽤 크게 있는 눈이여서 어렷을적부터 이쁘단 말을 수없이 들어왔고, 대학때는 심지어 미장원 원장 선생님이 미스 코리아 한번 출전 해 보라고 하실 정도였죠. 물론 집안이 엄해서 나갈 생각두 못 했고, 그냥 결혼 해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가, 첫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자꾸 한쪽눈 쌍꺼풀이 풀어 지는 등 그래서 눈에 테이프를 붙히고 다녔어요. 그렇게 매일 하다 보니 노하우도 터득해서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게 잘 하고(?) 다녔거든요. 그런데 한 일년쯤 지났을까요 하루는 눈에 테입을 않 붙히고 제 눈을 보니 눈꺼풀이 쳐지고 늘어나서 더 작아지고 아주 보기싫은 눈이 된겁니다. 부랴부랴 성형외과 상담 받으러 다니며 몇주를 보내고 강남의 유명하다는 HSH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. 가격도 다른곳보다 거의 두배 반이나 비쌌지만 선생님이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100%믿었구요.. 수술 중 선생님이 출혈이 심하다면서 마취를 거의 세번정도 하신것 같고 너무 아파서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. 수술 끝나고 거울을 보니 눈에 피멍이 들어서 시퍼렇다 못해 아주 시꺼멓게 되었었죠. 그리고는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... 모양도 맘에 않 들고,라인 아래쪽이 조금(심하지는 않고)통통하게 나와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늘 눈이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.(라인이 떠 있는것처럼 보여요) 게다가 라인을 제가 분명히 눈 앞쪽은 낮게 해서 쏙 들어가게 그리고 눈꼬리쪽은 좀 높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앞쪽 라인이나 뒤쪽 라인이나 거의 비슷해서 원래 눈꼬리가 약간 쳐진편인 제 눈이 더 쳐져 보이네요. 하지만, 이젠 수술이 너무 두려워요. 수술 후 제 모습을 본 친구들은 좀 의아해 하며 아무말도 않 하더군요..아마도 "얜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..완전 실패작이네"하고들 있었을꺼라 생각되지만.. 가끔 나이가 좀 있으신 연예인들이 성형하고 나오는걸 보면 실패하신분이 많은걸 보고는 점점 더 두려워지네요.(제 나이 40이 가까와요) 대표적인 예로 ㄱ형자씨는 정말 이쁜 눈이였는데 지금 솔직히 너무 이상해 보이거든요..저도 희망이 있나요? 너무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|